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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미래산업엑스포’ 29일 열린다

입력 | 2023-06-20 03:00:00

김대중컨벤션센터서 사흘간 진행




광주시는 29일부터 7월 1일까지 사흘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지역 대표 산업인 모빌리티, 뿌리산업, 가전로봇 등 3개 분야 미래 산업전시회인 2023 광주미래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전시회는 그동안 그린카전시회, 뿌리산업전시회, IoT가전로봇박람회 등 개별 전시회로 열던 것을 올해부터 광주미래산업엑스포로 통합해 호남 지역 최대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시 품목은 완성차, 자율주행차, 자동차 소재부품과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14대 뿌리기술, 가전, 드론, 로봇 등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회사는 300곳, 500개 부스 규모다. 전시 외에 기술세미나, 수출상담회, 구매상담회 등도 진행된다.

광주시 통합홍보관은 자율주행기술, 스마트팩토리, 스마트금형, 광주가전공동브랜드(GIEL) 등 지역을 대표하는 제품을 홍보하고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된다.

전시회에서는 디알텍, 은혜기업, 현대하이텍, 한전에너지밸리 기업 등 60개사가 참여하는 광주전남합동일자리박람회도 개최된다. 또 전국 초중고생 1000여 명이 참가해 로봇컬링, 로봇씨름, 로봇창작 등 총 6개 종목에서 경합을 펼치는 빛고을로봇 페스티벌도 열린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국장은 “전시회가 광주 핵심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한편 지역 중소기업들이 판로를 넓히고 수익을 올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주 기자 peneye09@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