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적 지원 100만 달러 포함
정부는 19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수단 및 인근 지역 인도적 지원 고위급 공약회의’에 참석해 수단 위기 대응을 위한 우리 정부의 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유엔난민기구(UNHCR)는 수단 내 무력 충돌 사태로 80만 명 이상의 자국 내 피난민과 22만명 이상의 난민이 발생했다고 추산하고 있다.
윤성덕 주제네바대사는 우리 정부가 올해 수단 및 인근 지역에 대해 인도적 지원 100만 달러를 포함해 총 78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회의 참석자들은 수단 내 무력 충돌 발생으로 인해 심각한 인도적 위기 상황이 지속되는 데 대해 우려를 표하고, 수단 및 주변국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있는 일원이자 2024-2025년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서 대규모 인도적 위기를 겪고 있는 국가들에 대한 국제사회의 지원 노력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