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자회사 칼리버스가 메타버스 분야에서 다양한 협업과 함께 고도화를 위한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20일 롯데정보통신은 최근 서울 코엑스 ‘2023 메타버스 엑스포’를 열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엑스포 핵심 부스로 참여한 칼리버스는 행사 내내 방문객이 이어졌고 JYP, SM엔터테인먼트 등 관련 업계의 관심도 집중됐다고 한다.
칼리버스는 행사 기간 전후 실감형 메타버스를 고도화하기 위해 국내외 파트너사들과 기술협약을 체결했다. 가상쇼핑 영역에서는 AI 기반 3D 스캔 전문 기업 리빌더AI와 스마트 스캔 모델링 솔루션을 통한 디지털 트윈 생성시스템 구축에 착수한다.
게임 영역에서는 개발사 이기몹과 VR디바이스와 PC를 넘나드는 실감형 게임 공급에 대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로 했다. 이기몹은 플레이스테이션 건그레이브 시리즈를 통해 언리얼 기반의 화려한 연출을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롯데정보통신과 칼리버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들과의 협업을 추진하며 기술을 고도화해 실감 나고 풍성한 콘텐츠를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