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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미군기지 무단 침입 혐의…대진연 18명 檢송치

입력 | 2023-06-20 16:12:00

10일 서울 용산경찰서. 2023.1.10 뉴스1


용산 미군기지에 무단 침입해 한미 연합 군사 훈련 반대 기습 시위를 벌인 한국대학생진보연합(대진연) 회원 18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2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지난 3월 말 공동건조물침입 혐의 등으로 대진연 회원 18명을 서울 서부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3월10일 서울 용산구에 있는 한미연합군사령부 옛 청사 앞에서 한미 연합 군사훈련 반대 시위를 벌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날 현장에서 18명을 연행 후 1명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같은달 13일 진행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서 도망 염려 및 증거인멸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이를 기각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