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의 소주 통칭 브랜드 진로(JINRO)가 22년 연속으로 증류주 세계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영국 주류전문매체 드링크 인터내셔널(Drinks International)은 최근 발간한 ‘밀리어네어스 클럽(The Millionaires’ Club)’ 보고서에 따르면, 진로는 지난해 전 세계에서 1억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 판매됐다.
올해로 22회째를 맞은 밀리네어스 클럽은 연간 판매량이 100만 상자(상자당 9리터 기준)가 넘은 전 세계 주류 브랜드들을 매년 선정한다. 진로는 1회부터 줄곧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총괄 전무는 “국내 대표 종합주류회사로서 ’진로’ 브랜드를 활용해 소주 알리기를 위한 선도적 행보를 이어갈 것”이라며 “소주세계화를 실현하기 위해 K-소주 음용 기회를 넓히고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