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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지하차도 8월 열린다…왕복 4차로 520m 구간

입력 | 2023-06-21 10:52:00

제주국제공항 지하차도 조감도(제주시 제공)ⓒ 뉴스1


제주시는 제주 첫 지하차도인 공항로 지하차도가 8월 중 개통될 예정이라고 21일 밝혔다.

‘제주국제공항~용문로 도로개설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는 공항로 지하차도는 제주국제공항 입구 교차로 주변 길이 520m, 폭 18m의 왕복 4차로 자동차 전용 도로다.

해당 사업은 제주공항 일대 상습적인 교통체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9년부터 추진돼 왔다.

시는 공사가 마무리 단계에 접어듦에 따라 현장에서 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안전점검을 벌이고 있다. 점검 분야는 수리수문, 지반지질, 토목 구조, 토목시공, 공조냉동기계, 전기전자, 소방, 교통 등 8개 분야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제주에서 선례가 없는 지하차도가 개통될 예정인 만큼 이 곳을 이용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고 교통편의를 위한 시설물 정비 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주=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