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트렌드 생활정보 International edition 매체

우원식, 尹 부산엑스포 PT 긍정평가…“잘한 건 잘했다해야”

입력 | 2023-06-21 11:43:00

"4차 투표가 가장 중요한데 그 PT 잘 했다"
"사우디 쉽지 않은 경쟁국이나 충분히 해볼 만"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1일 윤석열 대통령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경쟁 프레젠테이션(PT)’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우 의원은 21일 오전 BBS라디오 ‘전영신의 아침저널’에 출연해 “좋은 성과가 나오지 않을까 하는 기대를 해 본다”며 “잘한 것은 잘했다고 해야 한다”고 평했다.

우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이 미래와 약속, 보답이라는 키워드로 부산만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잘 설명한 것 같다. 특히 개발도상국에서 첨단 기술과 문화 강국으로 우뚝 선 대한민국을 어필한 것이나 또 우리가 국제사회로부터 받았던 여러 도움을 다시 보답하겠다는 내용들이 세계적인 공감대, 또 경쟁국과 차별되는 콘텐츠가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우 의원은 “어제 저녁에 (윤 대통령 PT를) 잘 봤다. 국제박람회를 하면서 현지 실사 그리고 총 다섯 번의 PT를 한다. 오는 11월28일에 회원국 투표를 하는데 다음 번에 있는 5차 투표는 11월달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큰 의미는 없고 이번 4차 투표가 가장 중요한, 그런 PT였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로서는 K-콘텐츠 성공의 아주 창조적인 대한민국을 강조한 싸이도 나갔고. 또 세계박람회 마스터플랜을 제공한, 총괄한 진양교 교수도 나가고.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등이 총출동해서 세계적인 신뢰감을 주었던 것 같다”고 부연했다.

경쟁국인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서는 “아무래도 부산보다 먼저 시작을 했고, 중동 최대 산유국답게 엑스포 유치에 굉장한 투자를 하고 있다. 그리고 이번 국제박람회기구 총회에 빈 살만 사우디 황태자도 참석을 해서 엑스포 유치 활동을 벌이고 있는 만큼 쉽지 않은 상대국인 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우리나라가 역시 세계적 수준의 첨단기술 또 교통 인프라 이런 거 잘 갖추어지고 있고 영화, 음악 등에서 세계인이 주목하고 있는 K-콘텐츠 이런 것들로 충분히 차별화되는 문화적 자산도 있기 때문에 저는 충분히 해 볼 수 있다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