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ews1 DB
전공의·간호사 등 10여명을 성추행·성희롱했다는 의혹을 받아온 서울아산병원 호흡기과의 A교수가 지난 4월 정직 5개월 처분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21일 서울아산병원에 따르면 지난 4월 해당 교수는 정직 5개월 처분을 받았다. 내부 규정에 따르면 중징계라고 한다.
A교수는 2021년부터 2023년 초까지 함께 일하던 전공의와 간호사들을 성추행한 의혹을 받았다. 동의없는 신체 접촉이나 언어적 성희롱이었다고 피해자들은 병원 측에 지난 1월 제보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들은 최근에서야 A교수가 징계받은 사실을 인지했고 고소·고발도 고민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