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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한 최적의 모빌리티 파트너, 현대캐피탈 FMS를 말하다

입력 | 2023-06-22 03:00:00

현대캐피탈
관리 어려운 업무용 차량
특화 서비스인 ‘FMS’ 구축해
기업별로 맞춤 서비스 제공




이커머스 업체인 A 사는 배송 차량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고민이 컸다. 모든 차량의 운행일지가 수기로 작성되다 보니 업무 전반에 비효율이 발생하는 것이다. 각 지역 배송 캠프마다 운행 기록과 비용이 흩어져 있어 모든 이력을 한눈에 확인할 수도 없었다.

B 사도 외근이 잦은 임직원을 위해 마련한 업무용 차량 관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많은 직원이 같은 차를 짧은 주기로 운행하다 보니 인수 차량의 상태가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다는 민원이 종종 제기됐다.


현대캐피탈 FMS로 맞춤형 차량 관리
법인 차량은 운전 습관이 다른 여러 운전자가 이용하기 때문에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지만 정작 개인 차량보다 관리가 안 되는 경우가 많다. 운전자가 소유한 차량이 아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관리에 소홀해지기가 쉬운 것이다.

현대캐피탈은 법인 고객을 위한 자동차 금융 상품과 더불어 차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주는 차량관리시스템(FMS·Fleet Management System)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2014년 FMS를 론칭한 이래 약 900곳의 법인, 1만8000대의 법인 차량에 FMS 서비스를 적용했다는 게 현대캐피탈의 설명이다. 자동차 금융 기업 가운데 법인 고객을 대상으로 FMS를 제공하는 곳은 현대캐피탈이 유일하다.

회사의 니즈에 맞춰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현대캐피탈 FMS의 가장 큰 특징이다. A 사의 고민을 해결하기 위해 현대캐피탈은 배송 차량마다 자동으로 운행 데이터를 모을 수 있는 단말기를 장착하고, A 사의 필요에 맞춰 FMS를 커스터마이징했다. 이를 통해 연비, 공회전·급가속·급제동 횟수 등 유지비에 영향을 미치는 정보 역시 확보할 수 있었다. 이렇게 모은 정보는 캠프별, 차랑별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배차 업무의 효율성을 높였다.

B 사에 대해서도 현대캐피탈은 관리자 기능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FMS를 커스터마이징했다. FMS에 관리자 전용 애플리케이션(앱)과 웹을 별도로 구축해 관리자가 보유 차량을 원격으로 제어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를 통해 B 사는 차량 키 분실이나 차량 상태 관리, 기타 민원 등에 실시간으로 대응이 가능해졌다.


‘찾아가는 정비’ 등 독점 서비스 제공도

현대캐피탈 FMS의 또 다른 특징은 디지털과 자동화다. 시동을 켜고 끄는 것만으로도 국세청 양식에 맞춘 운행 일지가 자동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법인 차량을 이용하는 임직원이 직접 수기로 운행 일지를 작성할 필요가 없어지는 것이다. 이는 모든 현대캐피탈 법인 차량 고객이 누릴 수 있는 ‘스탠다드 서비스’에 포함된다.

이 밖에도 계약 관련 서류 발급, 과태료 현황 확인, 차량 정비 예약 및 스케줄 관리, 모바일 카셰어링 예약 및 차량 제어 등 법인 차량에 필요한 모든 서비스가 디지털화됐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고객 기업들은 차량 운영 비용을 아끼는 건 물론, 불필요한 행정 업무로 인한 시간 낭비를 없애 업무 효율성도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현대캐피탈 FMS만의 세 가지 독점 서비스 역시 스탠다드 서비스에서 만나볼 수 있다. 여기에는 다양한 모빌리티 부가서비스에 대한 비용을 통합 청구하고 정산 처리를 지원하는 원 빌링(One Billing) 서비스가 포함된다. 현대캐피탈 비고객 차량을 포함한 모든 법인 차량에 대해 번호만 입력하면 자동차 등록원부 데이터를 자동으로 확인할 수 있는 ‘차량 등록원부 연계 서비스’, 별도 예약 없이 정비 시점마다 찾아가는 ‘스마트 정비 서비스’ 역시 제공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현대캐피탈 FMS는 법인 차량에 대한 단순 행정 업무 지원에서 총체적 차량 관리 서비스와 디지털 원스톱 솔루션으로 진화해왔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법인 고객들의 만족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송혜미 기자 1a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