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글몰트 위스키 발베니는 21일 한국 장인의 전통성과 장인정신을 함께 조명하는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새로운 시즌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음악가 하림과 전통악기를 만드는 장인을 찾아갈 예정이다.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은 ▲음악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 장인과 제작 예술의 본질적 가치, 과정을 공유하며 서로 영감을 주고받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2023년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 주제는 ‘전통악기’로 악기별로 연주 기법과 표현력, 역사가 어우러져 하나의 예술을 보여준다. 장인정신으로 싱글몰트 위스키를 만드는 발베니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전통을 이어오는 장인정신에 깊은 존경심을 표하며 브랜드 가치를 알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 첫 번째 주인공 송경근 장인은 전통악기 훈을 복원해 세상에 선보였다. 훈은 만들어지는 과정에 있어 미세한 10도의 온도 차이가 소리에 영향을 미칠 만큼 예민하고 까다로운 악기라고 한다. 두 번째 주인공은 30여 년간 20만 대에 이르는 장구를 제작해 온 김진곤 장인이다. 김진곤 장인은 그저 통나무에 불과한 나무를 생명력과 울림을 지닌 악기로 재탄생시킨다.
김미정 발베니 브랜드 앰배서더는 “130여 년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전통을 이어온 발베니와 한국 고유의 악기에 대한 열정으로 전통의 명맥을 이어온 장인들의 행보가 많이 닮아있다. 앞으로도 발베니 메이커스 캠페인을 통해 장인정신의 가치를 되새기며, 전통을 계승하는 다양한 장인들을 조명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