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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친 성폭행 혐의 ‘피지컬:100’ 출연자에 징역 12년 구형

입력 | 2023-06-21 17:14:00

ⓒ 뉴스1


여자친구를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로 구속기소된 럭비 국가대표 출신에게 검찰이 징역 12년형을 구형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 심리로 21일 열린 재판에서 검찰은 성폭력처벌법 위반(강간 등 상해)·특수협박 등의 혐의를 받는 장모씨(31)에게 징역 12년을 구형했다.

장씨는 최후진술에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다”며 “반성하고 회개한다”고 말했다.

선고기일은 다음달 20일 오전 10시10분으로 잡혔다.

장씨는 앞서 2월 23일 서울 강남구 자택에서 피해자를 흉기로 협박해 성폭행하고 촬영한 혐의를 받는다. 피해자의 재물을 손괴하고 또 다른 피해자를 협박한 혐의도 적용됐다.

장씨는 넷플릭스 예능프로그램 ‘피지컬:100’에 출연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