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선수 출신 방송인 박태환이 유부남 배우 이종혁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수영을 시작한 지 30주년을 맞아 기념 프로필을 찍는 박태환의 하루가 그려졌다. 박태환은 지인인 이종혁에게 “프로필을 찍을 때 표정 짓는 방법을 알려달라”라고 부탁했다.
표정 연습 후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박태환은 이종혁에게 결혼을 언제 했냐고 물었다. 이종혁은 “29살에 결혼한 이후 데뷔했다. 그래서 결혼은 미친 짓이다. 나 결혼할 때 통장에 200만원 있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둘의 대화를 듣던 이승철은 “핑계다. 임자 만나면 된다”라고 안정보다 인연을 만났을 때 결혼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장영란도 “안 그럼 너무 늦어져”라고 했고, 한고은도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 게 어디 있어”라고 이승철의 발언에 공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