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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혁 “결혼은 미친 짓…결혼때 통장에 200만원 있었다”

입력 | 2023-06-22 08:01:00


수영선수 출신 방송인 박태환이 유부남 배우 이종혁에게 결혼에 대한 조언을 구했다.

21일 방송된 채널A 예능물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에서는 수영을 시작한 지 30주년을 맞아 기념 프로필을 찍는 박태환의 하루가 그려졌다. 박태환은 지인인 이종혁에게 “프로필을 찍을 때 표정 짓는 방법을 알려달라”라고 부탁했다.

표정 연습 후 촬영장으로 이동하던 도중 박태환은 이종혁에게 결혼을 언제 했냐고 물었다. 이종혁은 “29살에 결혼한 이후 데뷔했다. 그래서 결혼은 미친 짓이다. 나 결혼할 때 통장에 200만원 있었다”라고 폭로해 웃음을 안겼다.

박태환은 “그거다. 그게 신기하다”라면서 “나는 결혼을 안정적일 때 하고 싶다.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라는 결혼관을 밝혔다. 이종혁은 “그래야지. 당연하다. 나처럼 무턱대고 ‘결혼하고 벌겠지’라고 하면 안 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스튜디오에서 둘의 대화를 듣던 이승철은 “핑계다. 임자 만나면 된다”라고 안정보다 인연을 만났을 때 결혼해야 한다는 입장을 보였다.


장영란도 “안 그럼 너무 늦어져”라고 했고, 한고은도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 게 어디 있어”라고 이승철의 발언에 공감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