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 화면 갈무리
‘피겨 퀸’ 김연아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자녀가 피겨선수를 하겠다고 하면 말리겠다고 말했다.
21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 피겨여왕 김연아의 다음주 출연이 예고됐다.
예고편에서 유재석, 조세호는 김연아에게 “못 본 사이에 결혼도 하시고 축하드린다”라며 “예전에 남편(고우림)분도 나오셔서 ‘새삥’을 추고 가셨다”라고 얘기했다.
조세호는 김연아에게 “만약에 미래에 자녀분이 피겨를 하고 싶다고 하면 어떻게 하겠나”라고 물었고, 김연아는 “절대 안 된다”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엄마는 했잖아. 왜 나는 안돼”라고 자녀가 말하면 어떡하느냐는 조세호의 말에 “내가 했으니까 안돼”라고 답하며 “너무 힘들었다 보니까 마지막엔 소원이 숨 차는 일이 없었으면 좋겠다 이랬는데 요즘은 심장도 뛰어야 한다고”라며 웃었다.
김연아는 선수 시절 아쉬움에 대해 “진짜 없는 것 같다”라며 “턱 끝까지 차오를 때까지 했다보니깐 미련 없이 떠날 수 있었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dnew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