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삼성생명 사옥 전경. 삼성생명 제공
디폴트옵션이란, 투자하고 있는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만기가 도래하면 사전에 지정한 디폴트옵션 상품으로 자동 투입되어 자금이 운용되도록 하는 제도이다. 기존에 낮은 금리로 잠자던 퇴직연금의 수익률을 높이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7월 도입 후 1년간의 유예기간을 거쳐 올해 7월 본격 시행을 앞두고 있다.
고용노동부가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디폴트옵션 상품 총 가입자의 88%에 달하는 22만 명이 초저위험형 상품에 집중되었다. 디폴트옵션 상품에 투입되는 자금이 원리금보장형 상품의 만기자금이라는 특성과더불어 노후자금으로 안전한 상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은 것이 초저위험 설정 비중이 높은 원인으로 보인다.
삼성생명 초저위험형 상품 수익률 3.85%로 시중금리보다 높아
연초 이후 시장의 신용경색이 해소되면서 시중금리가 내려갔다. 6월 현재 대부분의 사업자들이 3% 초중반 수준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삼성생명의 초저위험형 상품 이율은 6월 기준 3.85%로 은행,증권업계 평균보다 0.5%P이상 높은 금리를 제공한다.장기보험을 주로 판매하고 있는삼성생명은 다년간에 걸친 장기자산운용역량을 바탕으로 높은 초저위험형 상품 금리를 제공한다. 삼성생명 퇴직연금 가입고객들은 안정적으로 중장기 수익률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2005년 이후 시장점유율 1위 삼성생명
삼성생명은 40년이 넘는 퇴직자산 운용 노하우를 지닌 국내 최고의 퇴직연금 사업자다. 단기수익률에 집중하기보다 직장인들의현실적인 눈높이에 맞추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익률을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삼성생명은 국내에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후 한번도 1위 자리를 놓친 적이 없다. 1977년부터 퇴직자산 운용·관리사업을 영위해 왔으며 2022년 말 기준 3571개 DB고객사와 23만여명의 DC/IRP 가입자에게 퇴직연금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3년 1분기 기준 적립금이 45조1000억 원으로 전체적립금의 13.1%를 차지하며 시장점유율 1위 사업자로 가장 많은 기업과 퇴직연금 가입자들이 노후자금을 믿고 맡기는 금융회사로 선택 받고 있다.
삼성생명은 증가하는 DC/IRP 고객 수요에 상응하기 위해 자산관리센터를 신설하여 개별 가입자들의 수익률 관리 및 전반적인 자산관리 컨설팅, 그리고 SNS 채널이나 메일링 서비스로 투자정보를 제공하는 언택스 서비스를 강화했다. 또한 업계 최초로 부가서비스 혜택을 모아 제공하는 퇴직연금 고객 전용 모바일 앱 ‘썸(SSUM, Samsung United Membership)’을 출시하여 다양한 서비스를 고객들이 편하게 이용할수 있도록 했다.
또한 삼성생명은 모든 퇴직연금 서비스를 지점이 아닌 본사 전담인력이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 그 중에서도 각 고객사를 담당하는 RM(RelationshipManager)이 제도 도입부터 퇴직금 지급까지 일련의 서비스 제공을 주도한다. RM은엄격한 조건을 거쳐 선발되며, 선발 직후에는 기본연금제도와 고객관리 지식을 중심으로 한 교육을 받아 매년 지속적으로 노무 및 세무 이슈 등 심화과정을 이수하여 전문성을 키우고 있다
삼성생명은 이러한 운용역량과서비스를 통해 국가고객만족도(NCSI) 생명보험부문 19년 연속 1위, 한국산업의고객만족도(KCSI) 17년 연속 1위,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20년 연속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한편 삼성생명은 디폴트옵션제도 본격 시행을 앞두고 DC·IRP 고객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6월 한달간 ‘디폴트옵션 사전지정 이벤트’를 실시하고 있다. 이벤트 대상은 비대면(인터넷/삼성생명 앱) 채널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를 진행한 후 DC·IRP 계좌의 디폴트옵션상품을 사전에 지정하는 고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