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준희 인스타그램 갈무리
배우 고(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체중 변화 때문에 생긴 튼살을 공개하며 근황을 밝혔다.
지난 20일 최준희는 누리꾼들과 함께 Q&A를 진행했다.
먼저 한 누리꾼이 “종아리 튼살은 어떤 거로도 소용없겠죠. 살을 뺐는데도 뭔가 예쁜 옷 입기 망설여지고 그래요”라고 고민을 토로하자 최준희는 “저는 정확히 종아리, 허벅지, 뒷벅지, 엉덩이, 아랫배, 뒷구리 튼살 정말 심하게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또 그는 “44kg 빼면서 처진 살 안 생긴 거에 감사하다. 친구들은 날 보고 해리포터처럼 온몸에 번개 맞은 것 같다고 농담까지 한다. 그만큼 이제 익숙해져서 스트레스도 안받는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누리꾼이 “살 빼는 거 너무 스트레스고 혼자 하면 힘들다”라고 고민을 남기자, 최준희는 “진짜 다이어트(식이요법)하면서 오히려 자존감 떨어지고 내가 이렇게 살 때문에 힘들어야 하나 우울한 거 내가 제일 잘 안다”며 “결심하고 시작하고 지겹게 식단하고 열심히 땀 흘리는 네가 제일 예뻐”라고 응원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최준희는 2003년생으로 올해 우리 나이로 스무 살이다. 그는 루프스병 투병 생활을 하면서 체중이 96㎏까지 늘어났다가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면서 44㎏을 감량했다.
인플루언서로 팬들과 소통 중인 그는 배우 데뷔를 위해 소속사와 계약했다가 곧바로 해지한 후 작가 준비를 하고 있다고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