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맨인 블랙박스’ 갈무리)
최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주행 중 한 번 양보해 줬더니 상대 차주 반응이 레전드’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앞서 SBS ‘맨인 블랙박스’에서 공개된 제보 영상이 담겼다.
해당 영상에는 좁은 골목길에서 후진으로 나온 차량 운전자가 제보자 A씨를 향해 깍듯하게 인사하는 모습이 담겼다.
(SBS ‘맨인 블랙박스’ 갈무리)
A씨는 “내가 아니더라도 누군가는 기다려 줘야 저 차가 나갈 수 있으니 기다렸던 것 같다”며 “그냥 쉽게 해줄 수 있는 양보였는데 이렇게 내려서 인사하는 사람은 처음 봤다. 그 모습이 저한테 평생 갈 거다”고 말했다.
누리꾼들은 “제 마음이 다 따뜻해진다”, “얼마나 고마움을 느끼셨으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듯하다. 비상등도 못 누르는 사람들 반성해라”, “쉽지 않으실 텐데 인성이 보인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