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운동가 후손 광복회장 되다 22일 오후 2시 광복회는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정대철 대한민국헌정회장 및 여야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와 박광온 민주당 원내대표 등 국회의원등, 문희상 ․ 김형오 전 국회의장,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16개 보훈단체장, 광복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3대 이종찬 광복회장 취임식을 거행한다고 밝혔다. 이날 윤봉길 의사의 손녀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현 국회의원)의 꽃다발을 받았다. 이훈구 기자 ufo@donga.com
대한민국 연호는 일제강점기 임시정부에서 사용했다. 일제로부터 독립을 선언하고 임시정부 수립을 선포한 1919년이 원년이다. 올해는 ‘대한민국 105년’에 해당한다.
이 회장은 이날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가 정체성과 헌법적 가치를 확립하는 과제를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며 “독립정신으로 무장된 세대가 국가의 중추적 인적 자산으로 등장하도록 다음 세대를 키우는 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윤상호 군사전문기자 ysh100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