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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의 목돈 마련을 위한 정책금융상품 ‘청년도약계좌’가 5부제 없이 가입신청을 받은 첫날 평소보다 많은 인파가 몰렸다.
금융위원회는 22일 청년도약계좌의 가입신청자가 이날 오후 2시 기준 총 13만4000명(중복 제외)에 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5일부터 21일까지 원활한 가입 신청을 위해 5부제로 신청을 받은 청년도약계좌는 41만6000명이 가입을 신청했다. 이날 가입신청자까지 합하면 총 55만명이 가입을 신청한 셈이다.
청년도약계좌는 청년층의 자산형성을 돕기 위한 정책금융상품이다. 5년간 매달 70만원을 적금하면 정부 지원금(월 최대 2만4000원)을 보태 5000만원의 목돈을 모을 수 있게 설계됐다.
가입대상은 연소득 7500만원 이하로, 가구소득 중위 180% 이하인 만 19∼34세(병역이행 기간 최대 6년 제외) 청년이다. 가입자는 월 1000원부터 70만원 이하 범위에서 자유롭게 납입할 수 있다.
금융위 측은 “22일과 오는 23일에는 출생연도와 관계없이 청년도약계좌에 가입신청이 가능하며, 7월부터는 매월 2주간 가입신청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