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중 하나인 미국 해군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인 ‘미시간함’(SSGN-727·1만8000t급)이 22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를 출항하고 있다. 뉴시스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중 하나인 미국 해군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인 ‘미시간함’(SSGN-727·1만8000t급)이 22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를 출항하고 있다. 뉴시스
미 해군은 미시간함이 부산작전기지를 출항한 22일 입항 당시(16일) 사진을 공개했다. 미 해군 제공
잠수함은 길이 170.6m, 폭 12.8m, 수중배수량 1만8000톤 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중 하나로 사정거리 2500km에 달하는 150여발의 토마호크 미사일을 탑재할 수 있다. 또, 특수 부대원 60여명을 태울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 해군은 미시간함이 부산작전기지를 출항한 22일 입항 당시(16일) 사진을 공개했다. 미 해군 제공
이번 입항은 북한이 지난 15일 단거리탄도미사일(SRBM) 2발을 발사하며 무력도발을 재개한 지 하루 만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미 해군은 미시간함이 부산작전기지를 출항한 22일 입항 당시(16일) 사진을 공개했다. 미 해군 제공
미 해군의 오하이오급 SSBN은 저위력 전술 핵탄두를 탑재한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20발 실을 수 있다. 이 같은 SSBN은 전략폭격기,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함께 미국의 ‘핵 3축‘을 구성한다.
세계에서 가장 큰 잠수함 중 하나인 미국 해군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인 ‘미시간함’(SSGN-727·1만8000t급)이 22일 오후 부산 남구 해군작전사령부 부산작전기지를 출항하고 있다. 뉴시스
한편 미군은 잠수함 출항에 맞춰 입항 당시 한국군의 환영 행사 사진을 공개했다.
김재명 기자 base@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