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0일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청와대 개방 1주년 기념 특별음악회 ‘청춘, 청와대의 봄’ 공연을 관람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22일(현지시간) 베트남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한-베트남 문화교류의 밤’ 행사에 참석해 양국 아티스트드의 공연을 관람했다고 대통령실은 밝혔다.
이날 행사는 베트남에서 사랑받는 K팝과 최근 빠르게 성장 중인 V팝이 함께하는 공연으로, 양국의 문화적 공감대를 강화하고 미래세대 간 우호와 화합을 증진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공연에는 베트남 아이튠즈 앨범 차트에서 상위권을 기록하며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아이돌그룹 몬스타엑스의 멤버 기현, AB61X 등 K팝 가수와 베트남의 인기 스타인 모노, 민 등의 V팝 가수가 출연했다.
우리나라 AB6IX와 베트남 현지 K팝 커버댄스 대회에서 수상한 커버댄스팀이 함께 준비한 합동 무대와 V팝 가수 민이 즐겨 부르는 한국 곡 커버 공연 등 한-베트남 합동 공연도 진행됐다.
윤 대통령은 부부는 한국과 베트남 간의 교류와 화합을 보여준 특별한 무대에 박수를 보내고, 공연이 끝난 후 출연진들을 만나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대통령실은 전했다.
(서울·하노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