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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성재, PGA 트래블러스 챔피언십 첫날 공동 8위

입력 | 2023-06-23 09:04:00

선두 매카시와는 5타 차…김성현 공동 16위




임성재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트래블러스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첫날 공동 8위로 출발했다.

임성재는 23일(한국시간) 미국 코네티컷주 크롬웰의 TPC 리버하이랜즈(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이글 1개와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5언더파 65타를 쳤다.

10언더파 선두인 데니 매카시(미국)에 5타 뒤진 공동 8위다.

임성재는 지난 5월 웰스 파고 챔피언십 공동 8위 이후 4개 대회에서 부진했다.

PGA챔피언십과 US오픈, 찰스 슈와브 챌린지에서 컷 탈락했고, 메모리얼 토너먼트는 공동 41위에 머물렀다.

하지만 이날은 6번 홀(파5)에서 7m 이글 퍼트에 성공하는 등 경기력이 인상적이었다.

임성재와 함께 출전한 김성현은 공동 16위(4언더파 66타)에 자리했다.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 공동 4위에 올랐던 김성현은 다시 한번 톱10에 도전한다.

US오픈 공동 8위를 차지했던 김주형은 1언더파 69타를 기록, 이경훈과 함께 공동 68위로 부진했다.

매카시가 단독 선두로 나선 가운데 키건 브래들리(미국), 애덤 스콧(호주)이 2타 차로 추격했다.

남자골프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는 단독 4위(7언더파 63타)다.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8번 홀(파3)에서 PGA 투어 데뷔 후 첫 홀인원에 성공했다.

매킬로이는 2언더파 68타를 기록, 공동 46위로 1라운드를 마쳤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