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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식품, 베트남서 불닭볶음면 홍보… 尹대통령 방문

입력 | 2023-06-23 16:49:00

김정수 삼양식품 부회장. 사진=삼양식품 제공


삼양식품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불닭볶음면을 홍보했다.

삼양식품은 22일 국립컨벤션센터(NCC)에서 열린 ‘K-Food 페스티벌’에서 부스를 운영, 수출 제품인 불닭볶음면과 삼양라면 등을 소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삼양식품 부스에는 베트남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도 방문했다. 경제사절단으로 동행한 김정수 부회장도 직접 부스를 찾아 현장을 챙겼다. 윤 대통령은 김 부회장으로부터 삼양식품의 베트남 진출에 대해 설명을 듣고, 국내 식품기업의 해외 진출에 대해 격려하는 등 환담을 나눴다.

삼양식품은 현재 10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매출 9090억 원에서 해외매출이 6050억 원으로 전체의 67%에 달한다.

현재 삼양식품의 주력 수출 품목은 불닭볶음면을 비롯해 삼양라면, 짜짜로니 등이다. 지난해 베트남 수출 규모는 약 100억 원이다. 삼양식품의 올해 베트남 목표는 200억 원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