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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플러팅’ 장인? 가만있어도 매력 있는 걸 어떡해” 당당

입력 | 2023-06-23 17:57:00

(채널A ‘고기서만나’)


과거 여우짓을 한다는 오해를 받아 ‘장폭스’라는 별명까지 얻었던 전 SBS 아나운서 장예원이 “가만히 있어도 매력이 넘치는 걸 어떡하냐”며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22일 방송된 채널A 예능 ‘고기서 만나’에는 게스트로 장예원이 등장했다.

MC 강호동이 장예원에게 “우리 아나 장도 표정 때문에 오해도 많이 받았지?”라고 묻자 장예원은 과거 SBS에서 일하던 시절을 회상하며 “저는 뉴스 할 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제일 많이 들었던 지적이 웃지 말라는 거였다. 저는 무표정을 했는데 웃는 상이다 보니 웃지 말라는 얘기를 너무 많이 들었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호영이 “플러팅 장인이잖아”라고 놀리며 장예원을 툭 찌르자, 강호동은 “(플러팅이) 무슨 말이냐. 설명해 달라”고 했다.

김호영은 “쉽게 말해서 추파를 던진단 말”이라고 설명한 뒤, 장예원에게 “그런데 ‘플러팅 장인’이라는 수식어가 영 기분 나쁜 건 아니잖아?”라고 장예원에게 물었다.

그러자 장예원은 “뭐, 매력이 있단 거니까. 가만히 있는데 매력이 있는 걸 어떡해”라며 어깨를 으쓱 추어올리고 김호영의 말을 수긍했다.

이에 김호영은 “재수탱이네, 재수탱이야”라며 어이없는 표정을 지었고 강호동과 장예원은 폭소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