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엑소의 첸(왼쪽부터), 백현, 시우민
지난 19일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첸백시와의 공동 입장문을 발표하고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허심탄회하게 모든 이슈를 논의하는 시간을 충분히 가졌다”라며 “이를 통해 그간 오해로 인하여 발생한 이견을 해소하고 상호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는 점을 알려드리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라고 갈등을 해소한 소식을 전했다.
이어 SM 측은 “당사와 아티스트 3인은 아티스트 계약 관계를 인정하고 유지하면서 일부 협의 및 수정 과정을 통하여 엑소 활동을 더욱 활발히,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기로 했다”라고 완전체 활동을 이어나간다는 뜻을 밝히기도.
하지만 SM 측은 갈등이 봉합되기 전인 9일에도 “엑소 정규 7집을 7월10일 발매할 예정”이라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앨범 관련 프로모션(홍보)은 계획대로 진행되며, 곧 세부 일정도 공개하겠다”라고 밝히면서 컴백 일정에는 변함이 없음을 확언했다.
이런 가운데, 첸백시와 SM 사이의 갈등의 골은 더욱 깊어졌다. 또한 SM은 첸백시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를 두고 외부 세력의 개입이 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하지만 엑소의 컴백을 앞두고 첸백시와 SM은 극적으로 협의점을 이끌어내면서 분쟁을 정리했다. 특히 SM은 제3의 외부세력의 개입에 대해서도 오해한 부분이 있었다며 사과의 뜻을 전했다. 백현 역시 19일 팬 소통 플랫폼 버블을 통해 “믿어줘서 고맙다”라며 “어지럽고 힘들게 해서 미안하다, 저는 여전히 백현이다”라고 팬들에게 사과했다.

그룹 엑소/ 사진제공=SM
오는 7월10일 발매하는 엑소의 정규 7집 ‘엑지스트’(EXIST)는 지난 2021년 6월 발매된 스페셜 앨범 ‘돈트 플라이트 더 필링’(DON‘T FIGHT THE FEELING) 이후 2년여 만에 발표되는 앨범으로 팬들에게 많은 기대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첸백시와 SM의 갈등 속에서 이미 많은 팬들의 완전체 컴백에 대한 우려를 드러냈던 만큼, 이러한 팬들의 아쉬움을 지울만한 활동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서도 이목이 쏠린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