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이 시즌 8호 홈런을 터트렸다.
김하성은 26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MLB) 워싱턴 내셔널스와의 홈 경기에 1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해 4번째 타석 때 홈런을 기록했다.
팀이 1-8로 뒤진 7회말 선두 타자로 나선 김하성은 바뀐 투수 조던 윔스의 5구째 97마일(약 156.1㎞) 직구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380피트(약 115.8m)짜리 홈런을 날렸다.
시즌 8호 홈런을 기록한 김하성은 메이저리그 통산 홈런을 27개로 늘렸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