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용면적 59㎡ 분양가 6억4650만원 계약 취소 물량 84㎡ 9억6790만원 최소 5억원 이상 시세차익 기대
서울 동작구 흑석동에서 무순위(줍줍) 청약 물량이 오늘 나온다. 수억원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어 청약자들의 관심이 쏠릴 것으로 보인다.
2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서울시 동작구 흑석동 ‘흑석리버파크자이’는 계약취소주택 1가구와 무순위 청약 1가구 등 총 2가구에 대한 무순위 청약을 이날 진행한다.
이 단지는 올해 3월 입주한 곳으로 1772가구의 대단지다. 2020년 5월 분양 당시 1순위에서 평균 95.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바 있다.
무순위 청약이 진행되는 전용면적 59㎡ 분양가는 6억4650만원, 계약 취소 물량 전용면적 84㎡는 9억6790만원이다.
이 단지 전용면적 84㎡ 매물 최저 호가가 16억원 안팎이란 점을 감안하면 5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 전용면적 59㎡ 매물 최저 호가는 13억원이다.
모집 조건에 차이가 있어 청약자들은 주의해야 한다. 무순위 청약인 전용면적 59㎡는 청약 통장과 주택 보유수와 무관하게 전국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하지만 주택법 위반 계약 취소 물량인 전용면적 84㎡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인 무주택자만 신청이 가능하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