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항공은 미국 보잉사의 방산 및 우주부문(BDS)으로부터 수주받은 AH-6 헬기 동체 제작사업의 초도 생산분을 납품했다고 26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제작한 AH-6 동체는 BDS에서 최종적으로 마무리 작업을 진행한다.
헬기 동체 제작은 캐노피, 랜딩기어 등이 포함돼 높은 수준의 기술력이 필요하다. 대한항공은 켄코아 에어로스페이스와의 협업을 통해 초도기를 성공적으로 생산해, 뛰어난 헬기 동체제작 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남아있는 AH-6 헬기 동체제작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다른 신기종의 개발 및 제작에 적극 참여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