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6·25 한국전쟁에 참전한 멕시코 참전용사에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농식품부와 공사는 지난 24일(현지시간) 주멕시코 대한민국대사관 관저에서 열린 ‘제1회 멕시코 참전용사의 날’ 기념행사에서 ‘K-푸드 꾸러미’를 참전용사와 유가족들에게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꾸러미는 한국산 인삼차, 홍삼, 전통주, 차, 다과 등 멕시코로 수출되는 인기 품목들로 구성됐다.
국가보훈부에 따르면 멕시코는 한국전쟁 당시 공식 파병국은 아니었다. 하지만 미국과의 병역협약으로 약 10만 명이 미군 소속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이는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이다.
윤우열 동아닷컴 기자 cloudance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