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lture]
뮤지컬 ‘모차르트!’
4인 4색 새로운 주역의 무대
4인 4색 새로운 주역의 무대

뮤지컬 ‘모차르트!’.
천재 음악가로서의 운명과 그저 자유롭고 싶은 내면이 끝없이 갈등하는 모차르트의 인간적 고뇌를 섬세하게 그린 작품이다.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를 평범한 인간 ‘볼프강 모차르트’와 그가 가진 천재성 ‘아마데우스’, 둘로 나누어 표현했다.
8월 22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시조와 힙합을 결합한 흥겨운 음악
시조와 힙합을 결합한 흥겨운 음악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시조 한 자락에 삶의 고난과 역경을 훌훌 털어버렸던 백성들은 역모로 인해 시조가 금지되면서 자유와 행복을 빼앗긴 채 살아간다. 새로운 세상을 꿈꾸는 골빈당과 단은 시조를 금지하도록 한 홍국의 계략을 밝혀내고 시조와 자유를 모두 되찾는다.
정몽주의 단심가, 이방원의 하여가 등을 재해석해 랩 배틀로 꾸민 무대가 재미있다. 시조와 힙합을 결합해 한국 전통적인 정서를 현대적으로 표현한 음악으로 우리 민족의 한과 흥을 담았다.
뮤지컬 ‘신의 손가락’
안데르센의 젊은 시절 다룬 창작극
안데르센의 젊은 시절 다룬 창작극
뮤지컬 ‘신의 손가락’ 김이담, 유승우, 조용휘.
19세기 초 덴마크 코펜하겐, 작가로서 기반을 막 다지기 시작한 한스는 자신의 재능에 의구심을 품고 방황한다. 그가 훌륭한 작가가 될 것이라 믿는 친구 콜린은 한스를 다독이며 응원하고, 다시 펜을 잡은 한스 앞에 한 소녀가 나타난다.
‘신의 손가락’은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안데르센의 동화들, 어릴 적 한 번쯤 읽어봤을 법한 친근한 이야기들을 다양한 색채의 음악으로 풀어낸다. 그의 동화뿐 아니라 모든 사람의 인생이 신의 손가락으로 쓰인 동화라고 말하는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의 명언을 빌어, 모두의 인생이 이야기이자, 작품 그 자체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8월20일까지 드림아트센터2관에서 공연.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세상 규범을 넘어 자유를 꿈꾸는 세 남자
세상 규범을 넘어 자유를 꿈꾸는 세 남자
뮤지컬 ‘와일드 그레이’ 정민, 정재환, 기세중.
19세기 말 런던, 당대 최고의 작가 오스카 와일드는 빅토리아 시대의 엄숙했던 분위기와 상반되는 솔직하고 파격적인 소설 ‘도리안 그레이의 초상’을 발표하며 논란을 불러일으킨다. 예술에서조차 바라던 자유가 좌절된 와일드와 그의 곁을 묵묵히 지키던 로스 앞에, 자유로운 영혼의 알프레드 더글라스가 나타난다.
오스카 와일드 역의 정민, 박민성, 알프레드 더글라스 역의 정휘, 로버트 로스 역의 안지환이 지난 시즌에 이어 무대에 오른다. 또한 김경수, 정재환, 김리현, 윤석호, 기세중, 김지훈이 이번 시즌 새롭게 합류한다.
9월 3일까지 대학로 아트원씨어터1관에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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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goldengirl@donga.com
뮤지컬 ‘모차르트!’
S석 11만 원 상당 10명(5쌍)
뮤지컬 ‘스웨그에이지 외쳐, 조선!’
S석 9만 원 상당 10명(5쌍)
뮤지컬 ‘신의 손가락’
전석 6만 5000원 상당 10명(5쌍)
글/이민희(문화 칼럼니스트)
동아일보 골든걸 goldengir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