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조윤희가 딸 로아 덕분에 스스로 더 성장했다고 밝혔다.
27일 매거진 주부생활은 창간 58주년을 맞아 7월호 커버를 장식한 조윤희의 화보와 인터뷰를 공개했다. 조윤희는 “”로아 덕분에 완전히 다른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예전에는 주어진 대로 움직이고, 흘러가는 시간에 순응하는 편이었다면 지금은 먼저 새로운 걸 찾고, 도전하고 노력한다. 로아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마음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게 결국 내가 좋은 사람이 되는 길이라고 생각한다“며 ”어쨌든 스스로 더 성장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조윤희는 지난 2021년 방송된 JTBC 예능물 ‘용감한 솔로 육아-내가 키운다’ 이후 오랜만에 딸 로아와 모습을 드러냈다. 조윤희는 올 하반기 김순옥 작가의 드라마 ‘7인의 탈출’로 3년 반 만에 복귀를 앞두고 있다.
한편 2002년 시트콤 ‘오렌지’로 데뷔한 조윤희는 드라마 ‘열혈장사꾼’(2009), ‘내게 거짓말을 해봐’(2011), ‘넝쿨째 굴러온 당신’(2012), ‘프로듀사’(2015) 등에 출연했다. 2017년 배우 이동건과 결혼해 이듬해 딸 로아를 품에 안았다. 결혼 3년만인 2020년 협의 이혼했으며, 딸의 양육권을 조윤희가 갖게 됐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