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선 충돌 사고 직후 실종된 60대 선장이 사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27일 여수해양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5분께 전남 여수시 남면 소두라도 주변 바닷에서 어선 충돌 사고로 실종됐던 A(68)씨가 민간 구조선 잠수부에 의해 인양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졌다.
A씨는 사고 지점으로부터 50여m 떨어진 수중에서 발견됐다.
해당 낚시어선은 항해 도중 A씨의 배를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양측 선박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여수=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