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뉴스1
최근 음주 교통사고로 물의를 빚은 김광수 전북도 정무수석이 사직의 뜻을 밝혔다.
김 정무수석은 27일 전북도청 출입기자들에게 배포한 ‘사퇴의 변’에서 “공인으로서 전북 도민 여러분과 도정에 누를 끼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립 의전원 문제 등 도정 현안을 잘 마무리하고 새로운 전북 발전에 일조하고 싶었지만 이 시점에서 접는 것이 옳을 듯 하다”면서 “자연인으로 돌아가지만 어디에 있든 지역에 대한 무한한 애정을 가지고 살겠다”고 덧붙였다.
정무수석 직은 전북도가 정무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만든 2급 상당의 자리다. 지난해 7월1일 부임한 김 정무수석의 임기는 이달 말까지다.
(전북=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