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24는 비가 내렸던 지난 8~14일 중부 지역 매출을 분석한 결과 교동전 4종과 막걸리가
전주 대비 각각 108%, 45% 늘어났다고 27일 밝혔다. 비가 올 때 전과 막거리를 선호하는 식문화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교동전은 이마트24가 4월부터 판매를 시작한 먹거리로 ▲교동오징어해물파전 ▲교동오징어김치전 판매를 시작으로 ▲교동치즈닭갈비전 ▲교동깍두기전이 추가 출시돼 인기를 끌고 있다.
해당 제품은 편의점에서 찾기 어려웠던 완전조리 냉장 부침개로 전자레인지를 사용해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어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고 한다. 실제로 이달 1~22일까지 이마트24가 판매한 교동전 4종의 매출은 전월 동기 대비 43% 늘어났다.
원대로 이마트24 간편식품 MD는 “부침개를 한두 장만 먹고 싶지만 직접 재료를 손질하고 부쳐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포기했던 고객들로부터 렌지업만으로도 맛있는 부침개를 즐길 수 있는 이마트24의 교동전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앞으로도 차별화된 간편식품을 지속 선보여 전국 이마트24 매장이 맛집 편집숍으로 거듭남은 물론 고객 만족과 가맹점 매출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상준 기자 ksj@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