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수산물 채취도구인 손형망틀. (동해해경 제공) 2023.6.27/뉴스1
동해해양경찰서는 올해 상반기 불법으로 해루질을 한 비어업인 총 7명을 검거했다고 27일 밝혔다.
동해해경은 비어업인의 불법 해루질 단속을 강화, 지난 4월 강릉항 일대에서 일명 ‘갸프’라고 불리는 변형 갈고리를 사용해 문어와 해삼을 포획한 비어업인 주민 2명을 적발했다.
일명 ‘갸프’로 불리는 불법 수산물 채취 변형 갈고리.(동해해경 제공) 2023.6.27/뉴스1
또 사용가능한 도구라도 비어업인이 수산물을 포획하는 행위 역시 불법으로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진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바닷가에서 비어업인의 수산동식물 포획 채취행위가 급증하고 있다”며 “바닷가나 양식장 등 불법 해루질에 대한 집중 단속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해=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