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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A, U20 월드컵 4강 진출 선수들에게 포상금 지급…1인당 1500만원

입력 | 2023-06-27 17:13:00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강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U20 축구대표팀이 14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선수단 입국 환영행사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3.6.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2023 국제축구연맹(FIFA) 아르헨티나 20세이하(U20) 월드컵 4강에 오른 태극전사들이 포상금을 받는다.

대한축구협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4차 이사회를 열고 U20 대표팀 포상금 지급안 등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사회 결의에 따라 FIFA U20 월드컵에서 4강 진출을 이뤄낸 선수 21명에게 1인당 1500만원씩 균등 지급하기로 했다. 선수들과 김은중 감독, 코치, 스태프 등 34명의 선수단에게 총 4억7700만원 포상금이 주어진다.

KFA는 준우승을 차지했던 2019년 U20 대표팀 선수들에게는 1인당 2000만씩 포상금을 지급한 바 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에서 4강이라는 금자탑을 쌓은 U20 축구대표팀이 14일 오후 인천국제공항 제2여개터미널에서 열린 선수단 입국 환영행사에서 김은중 감독을 헹가래 치고 있다. 2023.6.14/뉴스1 ⓒ News1 이재명 기자

김은중 감독이 이끄는 U20 대표팀은 최근 아르헨티나에서 끝난 U20 월드컵에서 아시아 국가 최초로 2연속 4강 진출(4위)에 성공한 바 있다. 주장 이승원(강원)은 우수선수상 중 하나인 ‘브론즈볼’을 받았다.

한편 이날 이사회에서는 심의안건 상정 소위원회 운영안도 보고됐다. 소위원회는 이사회 상정 안건에 대해 각 분야별로 이사들의 의견을 사전에 수렴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전문성을 반영하기 위해 이사진을 대회, 기술, 경영 등 3개 분야로 나눠 운영할 예정이다.

나아가 인조잔디 인증 절차와 품질기준 관련 규정도 개정했다. 최근 대한축구협회와 프로축구연맹의 인조잔디 인증제도가 통합되면서 개정이 필요했고 대한체육회와 FIFA의 최신 규정을 반영하기 위해 조정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