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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초군사훈련 2주차 김민재, 군복 입고 육군훈련소 근황 공개

입력 | 2023-06-28 11:13:00

사진=육군훈련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2022-23시즌 최우수 수비수로 선정된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기초군사훈련을 받기 위해 입소한 육군훈련소에서의 입소 2주 차 근황 사진이 처음 공개됐다.

육군훈련소는 27일 홈페이지를 통해 훈련병 스케치 사진을 공개했다. 23교육연대 8중대 2소대 1분대에 소속된 김민재는 훈련소 동기들과 함께 ‘사랑합니다’라고 적힌 팻말을 나눠 들고 군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김민재는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차지하면서 병역 혜택을 받았다. 김민재는 지난 15일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3주 일정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있다. 훈련 수료 후 예술·체육요원으로서 34개월 동안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하면 병역의 의무를 마치게 된다.

현재 독일 바이에른 뮌헨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는 김민재는 2022-23시즌 나폴리를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며 바이에른 뮌헨 외에도 맨체스터 시티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수많은 빅 클럽 이적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김민재가 7월 6일에 훈련을 마친 이후에 행선지가 정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송치훈 동아닷컴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