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소기업이 미래다] 태림메디칼㈜

태림메디칼㈜의 ‘알라딘-H’.

1990년 문을 연 이 회사는 1998년 기업 부설 연구소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심도 있는 제품 연구를 시작해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관련 분야에서 기술력을 축적했다.
이 회사의 주력 제품은 ‘알라딘-H’이다. 마법의 램프를 상징하는 알라딘에 건강과 행복(Health & Happiness), 가정용과 병원용(Home & Hospital)을 두루 의미하는 H를 붙여 만들었다.

알라딘-H에 활용되는 인체공명파 요법은 인체파의 파장 범위와 거의 같은 전자기 복사열파를 방사하는 것으로 이 회사는 33종 이상의 미네랄 원소를 함유하는 방사판(DISK)을 개발해 발명 특허를 획득해 제품에 접목했다.
적외선 조사기 발전 단계는 독일의 1세대 램프형, 일본의 2세대 세라믹형, 중국의 3세대 TDP이며, 태림메디칼이 개발한 4세대 인체공명파 알라딘-H로 기술적 우위가 확인됐다. 향후 우리나라가 세계적으로 적외선 조사기 분야를 선도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 제품은 유효사용 3000시간(중국 TDP는 1000시간) 이상을 보증하고 치료점과 안전 예방을 위한 특수 초점램프가 있어 온열요법(적외선), 생화학요법(자력파), 파동요법(침술파)을 융합한 3중의 효과로 수술 후 근골격계·관절염 통증, 근육통, 연조직 상해(염좌, 좌상, 타박상, 화상) 통증 완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신 대표는 “알라딘-H는 새로운 치료 영역에 도전하는 치료 원리로 난치성인 대사 장애, 신경 퇴행성 질환 및 암·바이러스 질병 치료에 기여하는 문을 열고 있다”라고 자신하며 “앞으로도 인체공명파 요법의 세계화와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위해 민관연 협업으로 노력해야 할 것”이라 덧붙였다.
안소희 기자 ash030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