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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울버햄튼 가이드로 변신?…“단골식당 가고파”

입력 | 2023-06-28 15:15:00

울버햄튼, 7월 AS로마·셀틱과 친선경기 예고
"한국팬으로부터 좋은 기운 얻고 갈 것 확신"




축구 국가대표 황희찬(27)이 소속팀 울버햄튼의 다음달 한국 투어 일정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황희찬은 팀 동료들을 단골 식당에 데려가고 싶다고 밝혔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다음 시즌 대비 훈련을 계획 중인 울버햄튼은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AS로마(이탈리아), 셀틱(스코틀랜드) 등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한국 방문에 기대감을 숨기지 못했다. 그는 “한국은 음식도 맛있고 사람들도 친절하다”며 “울버햄튼 선수들과 코칭스태프가 한국에 가면 즐거울 것이다. 동료들이 한국 팬들로부터 좋은 기운을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황희찬은 동료들을 단골 음식점에 데리고 가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즐겨 찾는 식당에 초대하고 싶다”며 “여유 시간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지만 좋은 기억과 경험이 될 것이라 장담한다”고 말했다.

다만 황희찬은 다음 시즌 대비에 철저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저 즐기러 한국에 가는 것은 아니다. 프리시즌 훈련을 위해 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며 “셀틱과 로마 같은 좋은 팀과 경기를 치르면 다음 시즌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