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 캡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은 28일 “미래 세대를 울리는 가짜 매물을 그냥 두지 않겠다”며 “가짜 매물이 사라지는 날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원희룡 장관은 본인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가짜 매물 사기는 청년과 서민을 울리는 범죄로, 꿈꾸던 집과 자동차를 찾던 선량한 사람들이 겪는 금전적 피해와 정신적 고통은 상상 그 이상”이라고 전했다.
그는 “윤석열 대통령 특별 지시로 이뤄진 가짜 매물 단속에서도, 주택 분야의 경우 피해자의 78.1%가 20~30대인 것으로 나타나 문제의 심각성을 다시 확인했다”며 “정부는 주택·중고차 가짜 매물 관련자 48명을 수사 의뢰하는 등 적극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국토부가 가짜 매물과 관련해 수사의뢰한 내용과 자체 수사를 통해 주택 분야에서 총 206명(95건)을 검거(구속 3명)했으며 중고차 분야에서는 총 39명(27건)을 검거(구속 2명)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