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는 2023년 재개발사업 사전검토 제안서 공모에 따른 평가위원회를 열어 최종 후보지 10곳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10월 열악한 주거 환경을 개선하고 양질의 주택을 공급하기 위해 제안서를 공모했다. 접수 결과 7개 구에서 총 45개 구역이 추천됐다.
후보지 선정평가는 지역 노후 여건과 지역 균형 발전, 자치구별 안배 등 다양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평가위원회에서 재개발 타당성이 높은 중구 도원구역 등 10곳을 선정했다.
정성균 시 주거정비과장은 “신속한 정비 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차준호 기자 run-jun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