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성 서울시립대 생명과학과 교수(사진)가 ‘제22회 한국로레알-유네스코 여성과학자상’ 학술진흥상을 수상했다. 박 교수는 암 및 혈관질환 치료법 개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박 교수는 총 63편의 논문을 국제 저명 학술지에 발표했으며 국외특허등록 3건, 국내특허등록 8건을 가졌다.
신진 여성과학자에게 주어지는 펠로십 부문에는 △박한슬 충북대 제약학과 조교수 △윤이나 의약바이오컨버젼스연구단 선임연구원 △김자영 연세대 의과대학 조교수 △김민경 경북대 지구시스템학부 조교수가 선정됐다. 학술진흥상 수상자와 펠로십 수상자에게는 각각 연구지원비 3000만 원과 500만 원이 수여된다.
로레알코리아는 2002년부터 유네스코한국위원회, 여성생명과학기술포럼과 공동으로 우수 여성 과학자를 선정 및 시상해 오고 있다.
전남혁 기자 forwar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