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명우산 나눔 캠페인 올해 14회 맞아 자동차·항공기·선박 등 교통별 체험교육 기획 올해까지 투명우산 누적 140만개 배포
현대모비스는 도로교통공단,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과 함께 서울 세륜초등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투명우산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초등학생 700여명에게 비 오는 날 시야 확보를 도와주는 투명우산을 배부하고 모형 횡단보도와 신호등을 활용한 교통안전 교육도 진행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찾아가는 어린이 교통안전 체험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자동차를 비롯해 다양한 교통수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들에 대한 통합 안전 교육이다. 이 프로그램은 체험형 교육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하고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에 앞장서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고 한다.
전국 초등학교 외에 어린이 교통안전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담긴 사연을 공모 받아 연말까지 관련 기관에도 투명우산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 이해관계자인 협력사와 대리점, 임직원 등도 투명우산 나눔 활동에 참여한다.
최준우 현대모비스 ESG추진사무국 상무는 “현대모비스는 업무 특성을 살린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속가능한 미래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 중심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김민범 기자 mbkim@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