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는 다음 달 1일 창립 53주년을 앞두고 최윤호 사장(사진)과 주요 경영진 등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흥 사업장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최 사장은 기념사에서 “올해 삼성SDI는 2030년 글로벌 ‘톱 티어’가 되겠다는 비전을 본격적으로 실행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며 “GM 등 고객사 추가 협력을 확대하고 글로벌 공급망을 강화했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일신우일신(日新又日新)의 자세로 새로운 생각과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통해 새로운 삼성SDI를 만들어 나가자”며 “지속적인 기술 혁신 및 우수 인재 채용 확대를 통해 초격차 기술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최 사장은 이날 창립 기념일을 맞아 소통 행사인 ‘오픈토크’를 진행해 임직원들과 회사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현익 기자 beepar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