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일(46·사진)이 아카데미 시상식을 주관하는 미국 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AMPAS)의 신입 회원으로 초청됐다고 AMPAS가 28일(현지 시간) 밝혔다. AMPAS가 밝힌 올해 신입 회원 초청자 398명 가운데 한국 배우는 박해일이 유일하다. ‘헤어질 결심’(2022년)의 각본가 정서경 씨도 이번 초청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이 초청을 수락하면 AMPAS 정식 회원으로 아카데미상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다.
앞서 배우 송강호와 최민식, 윤여정, 영화감독 박찬욱, 홍상수, 임순례 등이 AMPAS 정식 회원 자격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