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9일 낮 12시59분쯤 전남 보성군 율어면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연기가 치솟고 있다.(보성소방서 제공)2023.6.30/뉴스1
전남 보성의 한 축사에서 불이 나 돼지 수백마리가 폐사하고 수억원에 달하는 재산피해가 났다.
30일 보성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낮 12시59분쯤 율어면 한 축사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인력 28명과 장비 13대를 투입해 화재 발생 3시간1분 만에 불을 완전히 껐다.
이 불로 돼지 650마리가 폐사하고, 축사 1동이 소실됐으며 돈사 건물 7동이 불에 타 3억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은 전기적 요인에 의해 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보성=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