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상주 출신,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
검찰총장 비서관, 서울고검 총무과장 등 역임
신임 대검찰청 사무국장 자리에 윤득영 서울고검 사무국장이 임명됐다.
법무부는 30일 대검 사무국장에 윤 국장을 임용했다고 밝혔다.
경북 상주 출신의 윤득영 국장은 한국외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 38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울산지검과 서울서부지검 검사직무대리, 검찰총장 비서관, 서울중앙지검 집행2과장, 대전고검과 서울고검에서 총무과장을 지냈고, 이후 의정부지검·춘천지검·인천지검·수원지검·서울고검 등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했다.
대검 사무국장의 임기를 정한 규정은 없지만 통상 2년가량 근무한다. 검찰총장이 복수의 후보군을 추천하면 법무부에서 최종 임명하는 절차로 이뤄진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