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오전 8시 현재 도내에서 양양지역 다음으로 가장 많은 136mm의 폭우가 춘천 지역에 쏟아지면서 오전 9시10분 춘천댐과 의암댐이 수문을 열고 초기 방류를 시작했다.
댐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전날 오후 3시에 초기 방류를 결정했으나, 오후 5시부터 춘천, 화천, 양구 지역에 비가 더 이상 내리지 않은 데다가, 내려도 2∼3mm정도로 예상돼 방류를 보류했다.
그러나 30일 오전 9시 10분 초기 방류 결정은 새벽 기상예보에 없던 강우가 춘천지역에 30∼40mm가 쏟아져 초기방류가 결정됐다.
[춘천=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