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7일~11일 찬반투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이하 임단협)을 진행 중인 HD현대중공업 노조가 파업 수순을 밟고 있다.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해 사측을 압박하겠다는 복안이다.
30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HD현대중공업 노조는 이날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구성하고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 노동쟁의 조정신청을 제출했다. 노조는 29일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대의원 만장일치로 쟁의행위를 결의했다.
HD현대중공업 노조는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쟁의행위에 대한 조합원 찬반투표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울산=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