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가 자국의 재건 및 복구에 사용할 자금 15억 달러(약 1조9792억 원)를 세계은행으로부터 받을 것이라고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보증하는 이 자금은 사회 보장 및 경제 개발에 사용될 것이라고 슈미할 총리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그는 “특히, 이 대부금은 국내실향민에 대한 보조금과 연금 지급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해 해외 파트너국들의 재정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우크라이나는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의 계속되는 교전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병원, 도로, 다리 등을 새롭게 건설하고 에너지 부문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