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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세계은행서 재건 위해 1.9조원 받는다…日정부 보증

입력 | 2023-06-30 17:12:00


우크라이나가 자국의 재건 및 복구에 사용할 자금 15억 달러(약 1조9792억 원)를 세계은행으로부터 받을 것이라고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30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일본 정부가 보증하는 이 자금은 사회 보장 및 경제 개발에 사용될 것이라고 슈미할 총리는 텔레그램 메시지를 통해 밝혔다.

그는 “특히, 이 대부금은 국내실향민에 대한 보조금과 연금 지급을 지원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크라이나는 예산 적자를 메우기 위해 해외 파트너국들의 재정 지원에 의존하고 있다.

앞서 국제통화기금(IMF) 이사회는 ‘론 리뷰(LOAN REVIEW)’를 완료해 우크라이나가 예산 지원을 위해 8억9000만 달러(약 1조1748억 원)를 즉시 인출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우크라이나는 남부와 동부 지역에서의 계속되는 교전에도 불구하고 학교와 병원, 도로, 다리 등을 새롭게 건설하고 에너지 부문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