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3’에서 열혈 형사 마석도 역을 맡은 마동석(오른쪽)과 새로운 악당 주성철을 연기한 이준혁이 촬영 현장에서 연기한 장면을 살펴보고 있다. 마동석 인스타그램 캡처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범죄도시3’는 개봉한 지 31일 만인 1일 1000만 관객을 넘어, ‘범죄도시2’(2022년)에 이어 1000만 관객을 달성했다. 한국 시리즈 영화가 연속 1000만 관객을 넘은 것은 ‘신과 함께’ 시리즈에 이어 두 번째다. 마동석은 범죄도시 시리즈 두 편과 ‘부산행’(2016년) ‘신과 함께-죄와 벌’(2017년) ‘신과 함께-인과 연’(2018년)까지 총 5편의 1000만 영화에 출연한 ‘5000만 배우’로 등극했다.
범죄도시 2, 3편을 연출한 이상용 감독은 국내 다섯 번째 ‘쌍천만 감독’이 됐다. 기존 쌍천만 감독은 ‘신과 함께’ 시리즈의 김용화를 비롯해 봉준호(‘괴물’, ‘기생충’) 윤제균(‘해운대’, ‘국제시장’), 최동훈(‘도둑들’, ‘암살’)이다.
최지선 기자 aurinko@donga.com